1. 돈가스 - 명동돈가스 (185호 - 2006년 3월 17일) 명동돈가스는 한국식 돈가스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 23년 동안 한자리에서 우직하게 맛을 유지하고 있다. 즉석에서 고기를 튀겨 한김 식히고 기름을 뺀 후 쓱싹 칼질을 해 내오는데, 촉촉한 고기의 질이 입 안에 가득 찬다. 명동돈가스는 다른 곳에 비해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밑간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속으로 밀려오는 풍성함이 좋다. 정통 일본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어쨌든 우리 식의 독창적인 레시피가 눈길을 끈다.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곳은 단골이 많게 나름인데 이곳도 오래된 단골이 많아 좌석 곳곳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돈가스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Best Point -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