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텐트는 기본적으로 집을 떠나 산과들 등에서 캠핑을 할때 쓰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여행과 산행의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혼자 사용할 것인지, 동행인이 있는지, 있다면 동행인이 얼마나 되는지, 가족단위의 야영인지를 먼저 고려 해야 합니다.
여기선 등산용으로 국한하겠습니다.
극히 전문가 차원의 원정용 텐트는 후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주거성
강한 비나 눈,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은 돔형입니다.
소재선택
가장 민감한 부분인데 사실 너무 알려하다 보면 더욱 복작해지는게 소재입니다.
물론 고어라던지 다른 방수,투습 소재가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소재도 저녁때 비맞으면서 자면 대부분 습기차게 마련입니다.
텐트원단의 소재보다 플라이 재봉선의 강도와 심실링, 통기성 이 3가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게
배낭에 넣고 이동을 하는 장비이므로 텐트 전체 무게가 중요합니다.
일부 수입텐트들을 보면 폴대는 별도 판매하고,소재가 방수원단이라 하여(플라이가 제외된 무게지요)를 엄청 가벼운듯이 선전하는데,
텐트가 폴대없고,플라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제 기능하기 힘듭니다.
노****社의 SPECTRUM 이란 모델은 제외합니다. 이 텐트는 플라이 없이도 그 기능을 상당히 발휘합니다.)
아무튼 산에 다니시면서 야영 정도 하실 분들이라면 2~3인용으로 3kg내에서 선택하시고,(이정도는 감수하셔야죠^^) ,멤버들과 본체와 후라이,폴대를 나눠서 들고 다니십시오.
짐은 철저히 나눠듭시다 <-- 제 팩킹 철학입니다. ^^
편리성
요즘은 왠만하면 설치하기 다 편리합니다. 혹시 모르니 텐트끝과 플라이 끝에 후킹가능한 고리나 버클리이 달렸는지 정도만 확인하시면 될테고, 되도록이면 폴2개짜리 구매하시는게 혼자서도 설치하기 편합니다.
내수압
인터넷 자료 좀 검색하신 분들이 입버릇 처럼 하는 얘기가 내수압이 몇이냐? 라는거죠.
보통 내수압 1400mm 이상이면 왠만한 장마철에도 끄덕없습니다.
사실 3000mm 이상은 원정용에나 필요한 내수압입니다.
제조사에서 돈 벌기위해 선전하는 신소재의 성능과 우열을 가릴만큼 극한의 날씨에 도전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 소수분들은 텐트 돈주고 안 삽니다.(스폰서가 있죠 ^^)
[요약]
항상 그렇듯이 합리적인 선택의 기준은 가격대비 성능입니다.
물론 비싼게 좋은건 당연합니다. 다만 정말로 내게 필요한 정도의 레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지간한 중독 아니시면 , 침낭과 커버로 날씨 좋은날에 야영하세요.
원정훈련하실 분 아니시면, 비나 눈 많이 오는날 산에서 주무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정대도 비나 눈발 거세면 베이스 캠프에서 대기합니다. ^^
출처 : http://cafe.daum.net/alpine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