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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지난 겨울철...그때의 별미를 추억하게 하는 맛집들

ALPHA. K 2007. 7.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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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무집
속까지 알싸한 김치말이국수


이북식 배추김치 국물에 밀국수를 삶아 만든 얼큰한 김치말이국수는 겨울에 먹는 대표 별미. 쨍하고 시큼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삼청동 눈나무집. 잘 익은 김치 국물이 입 안까지 개운하게 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떡갈비와 함께 먹어도 좋다.

02-739-6742  ㅣ  11:30~21:00  ㅣ  김치말이국수 4000원, 떡갈비 7000원  ㅣ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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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살짝살짝 익혀 먹는 샤브샤브


미시령은 1인용 냄비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 1인용 냄비에 취향에 맞는 재료를 넣어 익혀 먹는 것이 이곳의 특징. 고기는 실제 미시령의  한우만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향긋한 야채와 버섯이 함께 어우러져 별미로 소문났다.

02-516-0340  ㅣ  11:30~22:00  ㅣ  쇠고기샤브샤브 1만9000원, 쇠고기버섯국수전골 8000원  ㅣ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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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손만두
감칠맛 나는 담백함으로 승부


손만두를 제대로 만들어 파는 집. 푹 곤 양지머리 육수에 하얀 팽이버섯과 초록빛 미나리가 수북히 담긴 만두전골은 서울식으로 빚어낸 손만두와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숙주와 각종 재료로 풍부한 만두 맛을 본 사람은 매년 겨울마다 빼놓지 않고 찾는다.

02-379-2648  ㅣ  11:00~22:00  ㅣ  만두전골 2만8000원, 만둣국7000원  ㅣ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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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그 시절 그 단팥죽

겨울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팥죽. 이곳은 원래 죽집이 아닌 한방 찻집인데 한방차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을 위해 조금씩 팔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이 곳의 주메뉴가 되어 버린 것. 직접 사온 재료로 반쯤 만들어 두었다가 주문과 동시에 끓여내는 단팥죽은 밤과 은행, 울타리콩과 씹히는 맛이 일품인 찹쌀떡과 조화를 이루어 한 숟갈만 떠도 든든하다.

02-734-5302  ㅣ  11:00~21:00  ㅣ  단팥죽 5000원, 차 4000~5500원  ㅣ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27-2 업체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풍년온반
호호 불며 먹는 온반


이곳은 황해도 전통 음식점으로, 평양온반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닭을 푹 삶아서 국물이 잘 우러나도록 한 다음 밥을 말아 먹는데, 자극이 강하지 않지만 영양가가 높아 한 그릇만 먹어도 몸에서 열이 나며 보신 음식으로 북한에서도 인기다. 함께 나오는 나박김치와 궁합이 잘 맞아 같이 먹으면 좋다.

02-306-8007  ㅣ  11:00∼22:30  ㅣ  평양온반 7000원, 김치밥 1만원  ㅣ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3동 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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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두부의 혁명


고단백에 소화 흡수가 빨라 겨울 음식에 제격인 두부를 업그레이드한 곳. 종로 매장이 이번 14일에 광화문점으로 이전했다. 즉석 두부에 각종 토핑을 얹어 스푼으로 떠먹는 토핑두부는 이미 미식가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겨울철에는 매운 김치와  고추잡채 토핑이 인기가 많고  신세대 입맛에 맞춘 두유도 인기 메뉴. 달콤한 단호박 두유와 녹차를 넣어 만든 쌉쌀한 두유도 겨울에 많이 찾는다.

02-703-6370  ㅣ  06:30~22:30  ㅣ  각종 토핑 2500~2800원  ㅣ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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