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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시원한 해장국의 명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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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정
전주식 콩나물해장국집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전주식 콩나물해장국으로 유명한 집이다. 햇수로는 25년, 2대째 내려오고 있으며 이미 콩나물해장국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났다. 외관으로 보면 오래된 건물 2층에 있어, 그다지 깔끔한 인상은 아니지만 오래된 집만의 분위기가 있다. 방과 마루,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공간에 평일, 휴일, 밤, 낮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댄다.
콩나물해장국의 주재료는 당연 콩나물, 북어, 다시마, 무, 파를 넣어 우려낸 육수를 붓고 거기에 묵은 김치를 이용하여 맛을 낸다. 보글보글 끓어 오를 때 계란을 하나 톡 떨어드려 반쯤 익었을 때 낸다. 따로 나온 파와 들깨가루를 넣고, 새우젓국으로 간을 맞춰 살살 저어 섞어 먹으면 맛이 개운하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절기에 맞는 나물이 한 종류 정도 나오는데 반찬 역시 맛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던 고춧가루를 더 넣어 먹으면 된다.

해장 술로 알려진 모주를 함께 파는데, 이 집의 모주는 막걸리에 대추, 계피, 흑설탕을 넣고 달여 따뜻하게 먹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주와 다른다. 해장국집을 시작한 1대 이용건씨(85)가 25가지 한약재와 인삼을 배합해서 달지 않고 차게 먹을 수 있는 모주를 개발해 낸 것. 달게 먹으려는 손님에게는 따로 흑설탕을 넣어서 준다. 해장에 효과가 있으나 많이 마시면 오히려 취하게되고, 해롭다. 전주에서는 일반 한정식에서도 모주를 팔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02-878-3400  I  24시간 영업  I  콩나물해장국 5천원, 모주 1잔 1천원(항아리 5천원), 파전 8천원  I  주차가능  I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6동 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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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까래집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종로1가 제일은행 골목에 숨어 있는 황태 전문점. 입구부터 오래된 맛집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불이 들어오는 간판은 노끈으로 동여매 달아 놓았고, 작지만 멋스러운 한옥 구조에 전통을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다. 그 중에는 서까래집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손님이 직접 들고 온 소품도 있다.

김현숙 사장(43)의 고향은 충청도인데 황태 전문점을 하니 고향이 강원도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혹은 전라도가 고향이냐고 묻는 이들도 많은데 그만큼 음식 맛이 좋기 때문이다. 실은 제사가 끝나면 제수로 썼던 북어를 양념 발라 구워주시던 어머니가 떠올라 황태 전문점을 하게 되었다. 황태는 얼마나 잘 건조되었는가가 관건인데, 이 집은 대관령에 있는 덕장에서 직접 황태를 받아온다.

종로1가 제일은행 골목에 숨어 있는 황태 전문점. 입구부터 오래된 맛집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불이 들어오는 간판은 노끈으로 동여매 달아 놓았고, 작지만 멋스러운 한옥 구조에 전통을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다. 그 중에는 서까래집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손님이 직접 들고 온 소품도 있다.
김현숙 사장(43)의 고향은 충청도인데 황태 전문점을 하니 고향이 강원도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혹은 전라도가 고향이냐고 묻는 이들도 많은데 그만큼 음식 맛이 좋기 때문이다. 실은 제사가 끝나면 제수로 썼던 북어를 양념 발라 구워주시던 어머니가 떠올라 황태 전문점을 하게 되었다. 황태는 얼마나 잘 건조되었는가가 관건인데, 이 집은 대관령에 있는 덕장에서 직접 황태를 받아온다.

02-735-4332  I  11:30~22:30  I  황태술국 7천원, 황태양념구이 1만2천원, 황태미더덕찜 1만7천원, 황태전골(중) 2만원, 황태전골(대) 2만5천원  I  주차불가(제일은행 주차장 이용)  I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진동 72-3 업체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장경옥복집
24년 전통, 장인의 손맛


마포구 서교동에서 18년간 복집을 운영하면서 이미 유명해진 집. 영등포로 이전한 지는 약 2년이 되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만큼 복요리만큼은 자신 있다는 장경옥 사장.

장경옥 사장은 요리에 쓰는 물도 생수를 직접 받아 쓸 정도로 까다롭다. 게다가 복어는 예로부터 피와 알에 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요리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독이 많은 시기는 산란기 바로 직전. 이때는 알 하나만 먹어도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복어를 요리하는 사람들은 복어의 산란기와 제철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황복은 3,4월이 제철이며 5월이 산란기이기 때문에 5월이 지나면 맛이 없어진다. 제철이 아닌 때 황복이라고 내놓은 것은 모두 가짜라는 게 김 사장의 말.

기름기가 전혀 없고, 소화가 잘 되는 복은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고춧가루를 전혀 넣지 않은 담백한 복지리를 한 번 맛본 사람은 마니아가 된다. 이곳에서는 젊은층을 위하여 저렴한 가격의 복해장국도 준비하고 있는데, 레몬을 띄워 향그러운 맛이 입 안에 가득 퍼진다. 일본에까지 소문이 나 관광객이 찾아온다는 장경옥 복집.

02-2632-3651  I  11:00~22:00  I  복지리 1만7천원, 복해장국 8천원, 복샤브샤브  6만원  I  주차가능  I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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