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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테라스에서 보낸 오후,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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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 큰 파라솔이 있고, 정원이 예쁜 곳이면 더 좋겠다. 여유로운 바람이 부는 도심 속 공간, 테라스가 멋진 레스토랑&카페로 당신을 초대한다.

상하이몽
1910년대 상하이로 돌아가다


이곳엔 야외 테라스가 두 곳 있다. 입구 앞에 여름이면 노천 테이블로 꽉 채워질 테라스와 긴 내부를 따라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 숨겨진 듯 나타나는 정원 테라스. 단출하게 세 개의 테이블만 놓여 있는 건물 뒤쪽의 테라스가 포인트다. 조용하게 식사를 하며 얘기하기 좋은 공간이지만, 앞쪽에 건물이 막고 있어 전망이 아주 좋진 않다.

1910년대 상하이를 컨셉트로 꾸며 동양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실내가 그야말로 매력 있다. 아치형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고풍스러운 파티션으로 구분한 실내가 나오는데 이곳은 현대의 상하이 모습을 표현한 것. 신선한 해산물요리가 주를 이루는 이곳 음식 중에서도 요즘 제철을 맞은 왕가리비블랙빈소스 요리가 따끈따끈한 신메뉴다. 오향장육과 자연송이야채수프, 간소새우 등 메인 디시와 식사,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요리도 추천할 만하다. 음식을 서브하지 않는 오후에는 철관음과 장미홍차, 대홍포 등을 마실 수 있는 차이니스 티살롱으로도 운영한다.

02-541-6556  |  12:00~ 22:00  |  왕가리비블랙빈소스 3만원, 동파육 2만4000원, 직장인 세트 메뉴 8000원, 대홍포 6000원, 장미홍차 5000원  I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8-22 크레신 빌딩 레이몽타운 1층 

www.shanghaim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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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
타히티를 닮은 휴식 공간

번잡스러운 골목을 비껴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티아레. 티아레의 매력에 푹 빠진 주인 덕에 가게 이름에서 인테리어, 메뉴까지 티아레 천국이다.

티아레는 커다란 녹색 잎사귀에 다섯 장의 하얀 꽃잎으로 이뤄진 꽃. 휴양지로 유명한 타히티의 나라꽃이기도 하다. 내부로 들어서면 고갱의 <타히티의 연인들> 그림이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다.
붉은빛이 감도는 벨벳 소재로 꾸며진 내부를 지나면, 요즘 같은 봄날 진가를 발휘하는 테라스가 자리한다. 원목 느낌의 나무 바닥이 깔려 있어 신발을 벗고 나른함을 맘껏 즐길 수도 있다. 햇빛을 잔뜩 머금은 하얀 파라솔이 존재감 있게 반짝거린다. 철쭉과 목련, 이름 모를 봄꽃이 빼곡하게 자라는 작은 정원은 눈을 즐겁게 한다.

가게 입구에 놓인 책장에는 사장 내외가 직접 고른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 있다. 취향에 맞는 책 한 권 뽑아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02-587-1617  |  11:00~24:00  |  티아레차 1만2000원, 국화차 9000원, 티아레케이크 6000원  I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1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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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넥스트도어
도심 속 리조트


요즘 화젯거리인 롯데 명품관 에비뉴엘, 그곳 9층에선 또 다른 세상이 화제다. 따뜻한 섬나라의 리조트에 도착한 느낌. 타니 넥스트도어의 테라스로 향하는 문을 열면 이처럼 이국의 미풍이 불어온다.

발리에서 직접 가져와 조립한 커다란 중앙의 방갈로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파라솔이 달린 원목 소재의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ㄷ자 형의 긴 소파가 배치돼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빨간 꽃잎과 아담한 물고기 석상이 내뿜는 물줄기는 시원한 연못으로 모이고, 물은 벽을 타고도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물 흐르는 소리와 나무 풍경 소리는 도심에서 청량한 기운을 퍼뜨린다.

음식은 타니 청담점을 진두지휘했던 고바야시 요시아키 총주방장이 다양한 창작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식과 중식, 프랑스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가 모여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02-2118-6100  |  11:30~ 24:00 연중무휴  |  고베비프카르파치오 2만2000원, 고베비프스테이크와 안티쿠초소스 3만5000원, 가지와 치킨의 데리야키돈부리 1만8000원, 런치세트 A 2만8000원, B 3만5000원  I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2가 130-0 에비뉴엘 9층  

www.tani.co.kr/next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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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 에 나디아
느티나무 사이로 전해지는 봄


접이식 통창 너머로 느티나무와 단풍나무가 보인다. 통창을 밀고 나서면 이끼 낀 정다운 돌담이 자리한다. 군데군데 바위와 꽃도 제자리를 잡고 멋스럽게 어우러졌다.

서초동에 위치한 ‘아이모 에 나디아’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라스를 갖춘 곳. 잘 가꿔진 잔디 위에서 즐기는 한 끼 식사는 여유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이모 에 나디아는 한국식 이탈리안 푸드를 주 메뉴로 한다. 웬만한 호텔 버금가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모처럼 기분 내려고 마음먹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관자구이를 곁들인 샐러드와 버섯과 함께 구워낸 안심스테이크는 이곳의 대표 메뉴. 레몬, 키위, 멜론 등 생과일로 만든 이탈리아식 음료인 ‘모이토’ 한 잔은 갈증은 물론 일상의 무료함까지 깨끗이 씻어내 준다.

02-523-6588  |  15:30~ 02:00   |  관자구이야채샐러드 1만5000원, 모이토 1만3000원, 버섯안심구이 3만4000원  I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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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쇼 테라스
테라스에서 맛보는 환상의 바비큐


별빛이 쏟아지는 야외 테라스에는 바비큐 냄새가 가득하다. 압구정동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레쇼 테라스’. 해산물과 소시지, 채소 등을 바비큐로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선 정통 지중해식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은 물론, 분위기도 지중해를 닮았다. 이곳의 메인 공간은 테라스. 여느 레스토랑처럼 ‘곁들이’로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면적이나 분위기 면에서 내부를 압도한다.
회색 빛이 도는 돌바닥에 나무 테이블을 들여놓아 내추럴한 느낌을 전한다. 테라스 가운데는 커다란 나무가 자라고 한쪽에서는 그릴 위에서 바비큐가 익어간다. 15년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나와 바비큐를 구워낸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망고칠리소스를 바른 해산물바비큐. 왕새우, 가리비, 조개가 푸짐하게 나와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육류 바비큐는 본연의 맛을 지키기 위해 소금, 후추 외의 다른 양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02-517-0746  |  18:00~ 02:00  |  망고칠리소스 해산물바비큐 4만4000원, 새우가리비꼬치 2만4000원  I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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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알파
특별함, 테라스와 만나다


360알파에 들어서면 휴양지의 리조트를 찾은 듯한 느낌이 든다. 2층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이 카페는 마당 가운데 자리한 작은 풀장이 이국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여름에는 풀장 안으로 뛰어들어 물장난을 칠 수도 있다.

풀을 둘러싼 주변에는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비치 체어가 구비돼 있으며, 나들이 나온 것처럼 준비한 돗자리를 마당에 펴고 있을 수도 있다. 풀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칵테일 한 잔 마시면, 발리가 부럽지 않다. 노란 꽃망울의 산수유나무는 아름다운 그늘을 만들어낸다. 나무 아래에는 가까이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다. 산수유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붉은 파라솔은 분위기를 잡는 연인의 몫. 붉은 파라솔로 통과하는 햇빛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어두운 분위기의 1층엔 화려한 자개 장식장과 편하게 쉴 수 있는 침대, 소파 등이 놓여 있다.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큼직한 평상에서 연인을 위한 독립된 공간까지 준비돼 있다. 2층은 밝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졌다. 한쪽 벽면은 통유리로 돼 있어 아래로 정원을 조망할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과 조형물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특히 2층 계단에 설치된 ‘미래의 아이들’이라는 조형물은 센서가 장착돼 있어 계단에 발을 올리면 조형물이 움직이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출출하면 직접 구워낸 치즈케이크로 허기를 달래 보길. 투박한 모양새와 달리 맛은 그만이다.  케이크 한 조각에 커피 한 잔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점심때만 판매되는 피자와 베이크 세트 역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다.
02-323-2360  |  11:00~ 04:00  |  맥주 5000~1만원, 칵테일 7000원, 점심메뉴(12:00~14:00) 8000원  I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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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과 조우하다


번잡한 청담 사거리 대로변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공간이 하나 존재한다. 빼곡하게 들어찬 회색 빌딩 사이에 푸릇한 나무와 색색의 꽃이 모습을 비친다. ‘도시 속 감성’이라는 컨셉트로 지어진 카페 ‘이아’가 그곳. 입구를 중심으로 ㄱ자 모양의 테라스가 손님을 맞는다.

내부에 비해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작은 정원과 어우러져 답답하지 않다. 주황색과 회색을 메인 컬러로 이용해 도시 느낌을 전하는 내부와 달리 테라스는 자연 그 자체다.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아의 음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새싹비빔밥과 샐러드는 이곳의 대표 메뉴.
02-546-5060  |  07:30~ 05:00  |  새싹비빔밥 1만3000원, 웰빙샐러드 1만2000원, 과일빙수 8000원  I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20-2 송담빌딩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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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스타일의 고요한 테라스


삼성동의 이색 빌딩으로 명성이 자자한 현대산업개발 건물 내에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이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마당 곳곳에 촘촘히 둘러싸인 대나무와 커다란 돌들이 정원을 이루고 주변으로 야외 테이블이 둥글게 둘러싸고 있다.

두 명씩 앉을 수 있는 오붓한 야외는 점심식사나 차 한 잔을 마시기에 좋은 장소. 통유리창으로 마감된 실내에 들어서면 원하는 자리를 찾아 둥글게 홀을 돌아가게 되며, 오픈 키친에서 조리사가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칸은 타니와 차야를 오픈하며 청담동의 퓨전 레스토랑을 평정한 김흥기 대표가 한국식 퓨전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선보인 곳. 수준급의 음식 맛은 그대로지만 분위기는 한결 캐주얼하다. 세계 유명 디자인 회사인 슈퍼 포테이토에 의해 젠 스타일의 모던한 공간으로 꾸며진 이곳에선 타니에는 없는 숯불구이 메뉴와 돼지갈비 된장구이가 인기 메뉴다.
02-562-0779  |  11:30~ 24:00 (브레이크타임 15:00~ 18:00)  |  돼지갈비된장구이 2만원, 도시락정식 1만~1만5000원  I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60 아이파크타워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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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
도시 속 작은 쉼터


쭉쭉 뻗은 건물 사이로 모던한 카페 하나가 보인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빌딩 내에서 작은 쉼터로 자리 잡은 ‘아티제’가 바로 그곳. 작년 여름에 오픈한 이곳이 명소 대열에 합류하게 된 데는 테라스가 톡톡히 한몫했다.

빌딩 사이를 헤집고 떨어지는 햇빛 아래, 케이크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테라스는 항상 북적인다. 호텔신라에서 직영하는 아티제는 ‘호텔표’ 최고급 케이크와 라테아트를 맛볼 수 있는 곳.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아티제블렌드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핸드 드립 커피도 별미다. 어둑해지면 그윽한 조명 아래 와인을 마시려는 발길이 줄을 잇는다. 대중의 입맛을 아우르는 와인 리스트를 구비해 부담 없는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
02-3498-0010  I  10:00~ 23:00  |  샐러드 4500원, 샌드위치 5800~8000원, 해산물스파게티 1만3000원  I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29 반트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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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kr.blog.yahoo.com/gugi_helper/16872.html?p=3&pm=l&tc=199&tt=118018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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