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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여름의 별미 시원한 냉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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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집

오장동 냉면 원조 맛


1953년에 오장동에서 음식점을 시작해 3대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우 사골만 푹 고아 만든 진한 육

수는 깊은 맛이 우러나고, 가늘고 질긴 함흥냉면 특유의 면발에 투박하게 썰어진 새콤한 홍어회의 톡 쏘는 맛도 잘 살아난다. 테이블마다 준비된 참기름과 설탕 등을 가미해 비비면 고소함과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맛이 있다.

02-2266-0735  l  11:00~21:30  l  회냉면·일본냉면·섞임냉면 6000원  l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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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면옥
25년째 한결같은 손맛


45년째 냉면 하나에 인생을 건 이경자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집. 주방장이 바뀌지 않아 45년간 한결같은 맛을 내는 집이다. 주방에서 참기름까지 넣어 비벼내므로 일단 먹어 본 후 부족한 양념을 첨가하는 것이 좋다. 생으로 채친 신선한 오이 외에도 간을 한 고들고들한 오이채를 함께 내는데 면발과 함께 먹으면 씹는 맛이 독특하다.
02-2273-4889  l  08:00~22:00  l  회냉면·비빔냉면 6000원  l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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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면옥
평양 ‘대동면옥’ 후손의 30년 손맛


담백하다 못해 심심한 육수, 끈기는 없지만 구수한 메밀면. 원조 평양냉면의 맛이다. 동치미를 섞지 않고 사태, 차돌박이, 설깃, 양지머리 등 쇠고기를 2시간 30분 정도 고아 만든 육수. 겨울에는 햇메밀을 사용하지만 여름저장 메밀은 껍질을 더 벗겨내 사용한다. 면수의 맛과 향이 일품인 것도 같은 이유다.

02-2267-7784  l  10:30~21:30  l  물냉면·비빔냉면·온면 6500원, 꿩냉면 7500원, 사리 4000원  l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1가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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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곰보냉면
군더더기 없는 매운맛, 함흥냉면 원조


한국전쟁 때 함흥에서 피란온 냉면 기술자가 냉면을 뽑기 시작해 벌써 48년째다. 육수는 사골과 잡뼈를 뽀얀 국물이 우러날 정도로 오래 곤 것을 기름기만 제거한 후 대파, 양파, 무,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재탕하면서 누린내를 없앤다. 이때 생강과 마늘의 비율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관건. 이 둘의 비울을 잘 맞춰야 육수 고유의 맛을 낼 수 있다.
02-2267-6922  l  10:30~21:00  l  비빔냉면·물냉면 6000원  l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 5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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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냉면
과일을 넣고 국자로 떠 먹는 독특한 냉면


면은 메밀과 도토리 전분을 섞어 뽑고, 육수는 쇠고기 육수에 한약재를 넣어 우리는 것이 포인트. 눈에 띄는 것은 고명. 중국산 은이버섯을 비롯해 고기 완자, 메추리 알, 게 살 등을 고루 쓴 것은 물론 수박, 토마토 등 과일을 얹어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먹는 방법은 국자에 면, 육수, 고명을 얹어 한 입에 먹으면 된다.

02-844-5544  l  11:00~24:00  l  모둠냉면(3인분) 2만8000원, 고급냉면 8000원, 물냉면·비빔냉면 5000원  l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2동 1050-1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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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고명, 건강 면, 가볍지 않은 육수


매화의 중국 냉면 역사는 해방 전 시할아버지가 경영했던 명동 ‘금락원’에서 시작된다. 쇠고기, 닭고기, 마른 해물에 노하우라 밝힐 수 없다는 몇 가지 향신료가 첨가된다. 면은 시금치, 쑥 등 채소 즙을 첨가해 얇고 쫄깃한 건강 면으로 개발했다. 고명도 새우, 게, 해삼, 갑오징어, 해파리 등 다채롭다.
02-332-0078  l  10:00~22:00  l  냉면 5000원, 광동면·매화면 6000원, 누룽지탕 2만∼3만원, 크림중새우 3만∼4만원, 레몬기 2만∼3만원  l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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