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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 Korea

꽃 따라 떠나는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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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와 바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떠나보는 봄 여행



▒ 남도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해미읍성 벚꽃
넓은 초원에 펼쳐지는 벚꽃 터널

봄철이면 벚꽃 유명한 곳들이 많이 알려져있는데, 서산 해미읍성 부근 넓은초원에 펼쳐지는 벚꽃 터널이 장관이다. 특히, 해미읍성 부근은 대관령과는 또 다른 소박하고 질박한 목장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미읍성은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 때 많은 신앙인들이 순교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유홍준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고 했던 ‘개심사’가 10여 분 거리에 있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041-660-2540  l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ㅣ 해미 톨게이트를 빠져 29번 도로를 타고 서산 방향으로 틀면 바로 해미읍성이 보인다. 개심사는 해미읍성을 조금 지나 오른쪽으로 난 좁은 길을 타고 10여 분 올라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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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소나무숲으로 유명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안면도가 올 봄에는 꽃 여행길로 부상할 예정.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꽃 박람회에는 일곱 개의 실내 전시관은 물론 꽃 산책길, 수목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면도는 넓고 고운백사장,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왕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보호돼왔던 천연의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041-670-6000  l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ㅣ홍성 IC를 빠져나와 40번 도로를 타고 간척지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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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벚꽃 문화예술제
50년 이상 된 벚나무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보다 더 장관을 이룬다는 것이 바로 전주~군산에 걸쳐 백리에 이른다는 벚꽃길 축제다. 군산의 벚꽃은 일제시대 때 일본에 의해 계획적으로 심어진 것으로, 그런 만큼 50년 이상 된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인파와 차량이 많아 오히려 짜증날 수 있으므로 평일이나 축제 기간 직전·후를 이용하면 좋다.

063-450-4000  l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동  l  http://tour.gunsan.go.kr ㅣ동군산 IC에서 나와 26번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가다 군산 오른쪽으로 가면 전주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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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와 내소사 벚꽃
파릇파릇한 신록이 장관

예부터 전라도에는 ‘춘변산, 추내장’ 이라는 말이 전해내려온다. 봄에는 변산반도에 가서 녹음을 즐기고, 가을에는 내장산에 가서 단풍을 즐긴다는 말이다. 그만큼 변산반도의 4월은 파릇파릇한 신록이 장관이다. 내륙쪽으로있는 내변사는 유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그리고 산과 산사이를채우고있는 호수로 아름답다. 내소사는 긴 전나무 숲길을 지나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어 마치 선계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063-582-7808  l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ㅣ줄포에서 30번 국도를 타고 변산반도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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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동백과 벚꽃
빨간 동백 자연 군락지

너무나 유명한 선운산 동백꽃. 2월에 피는 다른 동백과 달리 4월 말에 만개하는 춘동백이다. 선운사 뒤편을 빨갛게 메우는 동백 자연 군락지가 그야말로 장관인 곳. 불과 4~5년 전만 해도 고즈넉한 작은 절이었지만 현재는 관광지구로 상업화의 냄새가 짙다. 그러나 일단 상업지구를 벗어나서 선운사 입구에 이르면 아름드리 나무와 맑은 물이 맞아주는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벚꽃은 4월 15일경에, 동백꽃은 25일경에 만개한다.
063-561-1422  l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ㅣ 선운산 IC를 나와 22번 국도를 타고 선운산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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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산수유, 복사꽃 축제
마을을 덮은 분홍색 복사꽃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 4월의 이천에 가면 호젓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수령이 1백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백사면 송말리와 도립리는 소박한 농가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올해는 4월 2~3일경에 절정을 이룰예정이다. 또 하나, 장호원에 가면 분홍색 복사꽃이 마을 전체를 덮은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매년 4월 초순 복사꽃 축제도 열린다.

031-633-0100  l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ㅣ 이천 IC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백사면 쪽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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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허브나라
화려한 허브와 꽃으로 만들어진 정원

최근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단단히 난 곳. 강원도 한 산골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넓고 화려한 허브와 꽃으로 만들어진 정원이 펼쳐지기 때문. 거기에 자작나무로 지은 카페, 그리고 산기슭에 자리잡은 자작나무집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특히, 카페에서는 직접 재배한 허브로 만든 차와 요리, 그리고 각종 향신료와 미용용품을 선보인다. 1만여 평의 정원에서 자라는 갖가지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 해가 다 가는 행복한 곳.

033-335-2902  l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l  http://www.herbnara.com ㅣ 장평에서 봉평 방향으로 직진하면 봉평읍내 -> 흥정리 쪽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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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복사꽃 축제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에 제격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원주에 산세 좋은 치악산이 있다. ‘악’자가 들어가는 모든 산들이 그렇듯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치악산 입구에서 구룡계곡을 거쳐 구룡사에 이르는 길은 오르기도 완만하고 계곡도 좋아 가족 단위로 찾아가기에 알맞다. 특히, 지리산 기슭의 두독마을은 마을 전체가 복숭아나무로 매년 4월중순이 되면 복사꽃 축제를 연다.
033-737-5502  l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l  http://tourism.wonju.go.kr ㅣ새말 IC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원주 쪽으로 달리면 구룡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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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벚꽃 잔치
자전거 길 인기만점

경포대는 바다도 바다지만 갈대로 둘러싸인 경포호와 벚꽃으로 더 유명하다. 경포호 입구부터 경포해수욕장에 이르는 길은 봄이 되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바다와 호수에 걸쳐 뚫려 있는 자전거 길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 인근에 있는 허균 생가는 인재 많이 나기로 유명했던 강릉 양반의 소박한 정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느
생가와 달리 옛날 모습 그대로의 건축물과 아름드리 나무가 인상적인 곳.
033-640-5128  l  강원도 강릉시 저동 ㅣ 강릉시에서 해안도로를 따라면 보임


출처 : http://kr.gugi.yahoo.com/magazine/magazine.php?seper=2&func_mode=viewContent&mid=3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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