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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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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양수리 드라이브코스 물위를 달리는 느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마을 양수리는 TV나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지로 이미 유명한 곳. 서울에서 가기도 멀지 않아 당일 드라이브 코스로 그만이다. 서울에서 팔당댐을 지나는 약 10km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새롭게 뚫려 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확 트인 이 길을 달리다 보면 팔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시원하게 뻗은 강줄기와 아담한 산등성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특히 ..
[강추] 춘천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밭가생이로 돌 적마다 야릇한 꽃내가 물컥물컥 코를 찌르고 머리 위에서 벌들은 가끔 붕, 붕, 소리를 친다. 바위틈에서 샘물 소리밖에 안 들리는 산골짜기니까 맑은 하늘의 봄볕은 이불 속같이 따스하고 꼭 꿈꾸는 것 같다. 나는 몸이 나른하고 몸살(몸살을 아직 모르지만)이 날려구 그러는지 가슴이 울렁울렁하고 이랬다.'(김유정의 소설 '봄봄' 중) 계절은 어름어름 절기를 넘는 법이 없다. 모내기를 시작한다는 소만(小滿.21일)을 고대 넘기고 한바탕 봄비가 쏟아졌다. 이제 본격적인 모내기 철이자 봄의 끝자락이다. 가슴이 울렁울렁한 분들은 지금 춘천으로 가시라. 김유정의 고향, 문학과 예술의 도시 춘천을 돌아보는 드라이브 코스를 안내한다. 춘천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것들이 제법 많다. 마임 전용 소극장, 인형극 전..